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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기차여행, 빛과 바다가 아름다운 강릉

현재는 강릉으로 불리는 이곳은 옛사람들의 눈에도 눈이 부신 아름다운 땅이었나 보다. 이곳의 옛 지명 하슬라는 그렇게 붙여진 이름이다. 이 포스팅은 아름다운 땅, 빛과 바다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도시 하슬라, 강릉을 당일치기로 여행을 해본 나의 수기다."자연이 준 빛나는 도화지"강릉은 허균과 허난설헌, 김시습을 배출한 예술의 도시다. 자연이 만든 빛나는 도화지 위로 스스로 물감이 되어 색을 칠하는 것이 예술의 시작이었을지 모른다. 이곳에 온 여행자들도 자연이 만든 도화지 속에 물감이 되어 아름다운 자연의 일부분이 된다. 하슬라의 기억을 간직한 복합문화공간예맥인들이 이 곳에 터전을 잡고 고구려인이 들어오며 이곳은 하슬라라고 불렸다. 하슬라, 아름다운 자연 또는 빛과 바다라는 뜻의 지명이다. 이곳은 시간이..

국내여행 2026.05.17

🍴처음으로 먹어본 평양냉면::진영면옥

"음식으로 느끼는 문학" '걸레 빤 물 맛이 난다', ' 無 맛이 난다', '솔직히 거품이다' 평양냉면을 먹어본 사람들의 부정적인 표현이다. 다른 냉면들에 비해 심심한 간 때문에 생겨난 평가이다. 하지만 내가 처음으로 먹어본 평양냉면의 맛은 달랐다. 오늘은 내가 먹어본 평양냉면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기방에서 꽃 피운 진주냉면과 평양냉면 선주후면(先酒後麵)이라는 말이 있다. 술을 마시고 난 뒤 면을 먹는다는 말이다. 추운 겨울철 얼음을 이용해 만드는 차가운 면요리인 냉면은 고려시대에서 시작하여 조선을 거쳐 지금에 이른다. 그동안 냉면은 기방 문화의 중심에 선 음식이었다. 기방문화는 단순한 유흥업소가 아니었다. 양반들이 풍류를 즐기는 문화로 화려하지만 고급진 문화였다. 그런 문화 속 술에 취한 양반들이..

국내여행 202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