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당일치기 기차여행, 빛과 바다가 아름다운 강릉

영사이프-여행 2026. 5. 17. 16:07

현재는 강릉으로 불리는 이곳은 옛사람들의 눈에도 눈이 부신 아름다운 땅이었나 보다. 이곳의 옛 지명 하슬라는 그렇게 붙여진 이름이다. 이 포스팅은 아름다운 땅, 빛과 바다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도시 하슬라, 강릉을 당일치기로 여행을 해본 나의 수기다.

강릉 해변의 모습

"자연이 준 빛나는 도화지"

강릉은 허균과 허난설헌, 김시습을 배출한 예술의 도시다. 자연이 만든 빛나는 도화지 위로 스스로 물감이 되어 색을 칠하는 것이 예술의 시작이었을지 모른다. 이곳에 온 여행자들도 자연이 만든 도화지 속에 물감이 되어 아름다운 자연의 일부분이 된다.

 

하슬라의 기억을 간직한 복합문화공간

예맥인들이 이 곳에 터전을 잡고 고구려인이 들어오며 이곳은 하슬라라고 불렸다.

 

하슬라, 아름다운 자연 또는 빛과 바다라는 뜻의 지명이다. 이곳은 시간이 지나 강릉이라 불리게 된다. 이후 예맥과 고구려의 하슬라는 복합문화공간의 이름이 되어 정체성이 되었다. 이 미술관의 이름은 하슬라아트월드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에 있는 이곳은 바다를 배경 삼아 아름다운 조각과 현대 미술을 전시한다. 레스토랑과 아이들을 위한 전시도 있으니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곳이다. 

 

하슬라아트월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41

 

커피와 함께하는 눈부신 바다

안목해변에 조성된 커피거리는 예전 손님을 태운 택시 기사들이 들리던 커피 자판기 거리라는 말이 있다. 이후 이곳에 자리잡은 바리스타들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커피 거리가 된 것이다. 이 곳 덕에 강릉은 커피의 도시가 된 지가 오래다. 어쩌면 예술과 함께라서 더 즐거운 커피 생활일지 모륻다. 

 

커피와 차의 맛과 풍경의 맛을 함께 즐기는 이곳은 접근성이 좋다. 차로 10분이면 가는 것과 동시에 자차가 없더라도 후에 소개할 루트를 따르면 꼭 들리게 된다. 그러니 꼭 가서 풍경과 커피를 즐기길 바란다.

바다가 키피를 만나다.

 

카이트 서핑의 성지 강릉

강릉시내를 벗어나 조금만 나가면 남색에 옥색을 더한 바다가 우리를 맞이한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색과 파고를 가진 이 곳은 보기와 다르게 동해바다다. 제법 높이 오른 파도와 거센 바람은 카이트 서핑을 즐기기에 딱이다. 덕분에 매년 이 곳은 카이트 서핑의 성지가 된다. 바다라는 도화지 위에 형형색색 저마다의 카이트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보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는 하나의 예술이다.

서핑을 하는 사람들

 

도깨비를 홀린 자연

이곳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드라마의 명장면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바로 드라마 도깨비이다. 실제로 이 명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찾아오는 커플들도 있을 정도다. 이 곳은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바다에 부딫히는 천연조명과 바닷바람이 아름다운 연출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도깨비 외에 더 글로리의 마지막화에도 등장을 한다. 거기서 두 주인공이 맥주를 까는 모습을 이 곳 강릉에서 촬영했다.

SEA TEA BUS 도깨비 촬영지 정류장
도깨비 촬영지의 모습

못생긴 옹심이가 가진 미

한입 넣으면 부드러운 식감 뒤로 어딘가 아삭하기도 하다. 그리고 짭짤한 국물이 들어오면 "캬" 소리가 절로 나온다. 감자 옹심이다. 생긴 건 뭔가 아쉽게 생겼는데 먹어보면 오히려 이렇게 생겨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이 맛에 예쁘기까지 하면 반칙이니까. 거기다가 사이드로 만두를 같이 시키면 함께 나온 김치와 최고의 조합을 이룬다. 이렇게 감자 옹심이를 먹다보면 이런 생각을 하게된다.

"생김새에 속지 않고 먹어보길 잘했다"

 

"강릉을 쉽게 돌아다니는 방법"

강릉은 쉬운 여행지에 속한다. 주요 관광지에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자차가 없어도 버스를 타면 관광지를 모두 돌 수 있다.

SEA TEA BUS

 

버스 번호 314번 202번 그리고 SEA TEA BUS

314번은 안목해변을 가는 버스 번호다. 202번 그리고 202-1, 202-2번은 강릉역에 돌아오기 위한 버스다. 그런데 SEA TEA BUS? 2022년도에 처음 등장한 시티버스는 해안 관광버스로 안목해변에서 주문진을 연결하는 버스이다. 이 버스를 타면 굵직굵직한 관광지를 모두 돌아볼 수 있다. 해당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은 바다의 색과 대비되는 빨간 표지판으로 어디서나 볼 수 있게끔 구분되어 있다. 그리고 일반 버스처럼 정해진 배차 간격이 있기 때문에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음 관광지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버스 정류장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걷는 즐거움

한국에는 바다를 모며 걸을 수 있는 길이 존재한다. 바로 해파랑, 남파랑, 서해랑 길이다. 손쉬운 접근성과 알아보기 쉬운 표시로 초보자들도 충분히 걸을 수 있는 둘레길들이다. 강릉에는 해파랑길 35~40코스가 있다. 해파랑 길을 걸으면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하는 것도 강릉을 즐기는 방법이다.

 

신비로운 경포대와 경포호도 좋은 산책 코스니 참고하면 좋겠다.

해파랑길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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